청년도약계좌 매월 70만원씩 5000만원 만드는 연 최대 9.54% 금리 정책

청년도약계좌는 대한민국 정부가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사회 진출 후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든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이 계좌를 통해 청년들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제 혜택까지 제공됩니다. 특히 높은 이율과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목돈 마련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만 19세~34세)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기여금을 지급하는 5년 만기의 적금형 금융상품입니다.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기여금을 지원하며 만기 시에는 원금과 이자 그리고 정부 기여금을 포함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 상품이 아니라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청년 희망적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과 차별화됩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더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소득이 낮은 청년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갑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주요 혜택

정부 기여금 지원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의 월 납입액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부 기여금이 지원되는데 소득이 낮은 청년일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소득	정부 기여금 지원액
2,400만원 이하	월 최대 3만 3천원 지원
3,600만원 이하	월 최대 2만 9천원 지원
4,800만원 이하	월 최대 2만 5천원 지원
6,000만원 이하	월 최대 2만 1천원 지원

 

즉, 정부 지원금과 본인 저축액을 합하면 가입자는 최대 월 7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5년 후 최대 5,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높은 금리 제공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는 은행별로 다를 수 있지만 기본 4.5~6.0% 수준으로 연 혜택 9.54% 일반적금에 가입한 효과로 일반 적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로 그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시장 금리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

청년도약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은 전액 비과세됩니다. 일반 예·적금과 달리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세금 부담 없이 원금과 이자를 온전히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가입 조건

• 연령 조건 : 가입일 기준 만 19세~34세인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합니다. 병역 이행 기간(최대 6년)은 가입 연령에서 제외됩니다. 즉, 군 복무 후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하려는 경우, 실제 나이가 34세를 넘어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 소득 조건 : 개인의 총급여 7,500만 원 이하(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입 가능합니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4인 가구 기준 약 1,423만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아닐 것 : 최근 3년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이자·배당소득이 2,000만 원 초과)에 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입 방법 및 절차

청년도약계좌 세부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IBK기업, NH농협, 부산, 광주, 전북, 경남, 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의 취급은행 앱이나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합니다.

 

• 가입 은행 선택 :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은행(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IBK기업, NH농협, 부산, 광주, 전북, 경남, iM뱅크 등) 중 원하는 은행을 선택합니다.
• 신청서 제출 : 은행 모바일 앱 또는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 소득 요건 및 신분 확인 :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소득 요건을 검증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계좌 개설 및 첫 입금 : 가입 승인이 완료되면 계좌가 개설되며, 첫 납입금을 입금하면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완료됩니다.

 

주의할 점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 아래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중도 해지 시 불이익 발생 : 5년 만기 전에 계좌를 해지하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없으며 세제 혜택도 사라집니다. 중도 해지 시 적용되는 이자율은 은행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 월 납입액 조정 가능 여부 : 청년도약계좌는 자유 적립식으로 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 동안 납입하지 않으면 계좌 유지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계획적으로 저축해야 합니다.

• 은행별 금리 차이 확인 : 은행마다 금리가 다르므로 가입 전에 여러 은행의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리 비교는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의 미래 전망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위한 대표적인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존 청년 대상 금융상품보다 더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며 특히 정부 기여금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큽니다.

또한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 덕분에 단순히 저축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가입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도약계좌와 같은 금융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며 저축 장려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결론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는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월 최대 70만 원까지 저축하면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되므로 5년 만기까지 꾸준히 유지한다면 상당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득 수준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